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에 위치한 ‘오어지’는 운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신라 천년고찰 명승지인 오어사와 함께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.
맑은 날이면 잔잔한 저수지에 산 그림자가 그대로 비쳐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, 계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, 특히 단풍이 물든 가을철에는 그 수려한 경관이 절정에 달한다.
오어지 둘레길은 출렁다리 ‘원효교’를 기점으로 7km에 달하는 구간으로 당초 둘레길에 데크로드 310m, 토사둘레길 350m를 조성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수변지역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둘레길이다.